항구도시 갑남을녀[레브]

비흰

로맨스

#해양판타지 #뱃사람여주 #얼떨결에귀족된여주 #씩씩걸크여주
#평민남주 #여주조력자남주 #조신하지만똘똘한남주

‘위대한 콘수엘로’에서 나고 자란 막내 파수대원 줄리아 에랄데. 땅 한 번 밟아 본 일 없는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떨어진다.

“배에서 내리라고요?”
“네 것들을 찾으러 갈 때도 됐지.”

기사였던 엄마의 작위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줄리아를 태운 콘수엘로는 10년간의 떠돌이 항해를 끝내고 수도로 향하고, 아데소 백작의 대리인이라며 잘생긴 청년이 겁도 없이 불쑥 콘수엘로에 오른다.
10년 만에 맞이한 ‘낯선 승객 양반’을 향해 콘수엘로 선원들은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설상가상으로 해적선의 습격까지 받는데…….

“배에서 내려 땅을 밟는 건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어머니의 사촌이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요?”
“…아뇨, 생각해 본 적 없어요, 둘 다.”
“그럼, 수도에 데려다 달라며 막무가내로 뛰어들어온 불청객을 만난 건요?”

평생 뱃사람이었던 줄리아 에랄데는 과연 육지에서 무사히 자신의 것을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아가씨의 폭풍 같은 인생항로에 겁 없이 끼어 든 청년, 리카르도 몬테고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