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듣고 살아가는 청년과
남겨진 사람들, 그들이 써내려가는 드라마──.
심야 0시. 가로등도 꺼지는 시간.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는 “리스너”가 있다.
장례식 동안 이야기를 듣고 영결식 아침까지 의뢰를 수행해준다고 한다.
그의 이름은 마키 슈야.
밤의 기억을 잊어버리고 마는 고독한 청년.
그 역시 잃어버린 밤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그런 그를 찾아와 이야기를 풀어놓는,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낸 의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복면 노이즈〉의 작가 최신작!!
KIKENAI YORU WA NAI ⓒ RYOKO FUKUYAMA 2020 / HAKUSENSHA, INC.